#1 지난 태풍들에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는 정말 죄송한 말이지만은; 이번 태풍 때문에 더위가 좀 가셔서 정말 살 것 같다. 그저께부터 바람이 점점 세게 불면서 시원해지니 그나마 기력이 조금 생긴달까. 출퇴근 할 때 땀 안 흘린다는 것만으로도 만족. #2 요즘 바이오리듬이 영 엉망이라 출근해서도 잠을 자는데, 자다가 영 해괴한 꿈을 꿔서 말이지.; 분명 어디선가 애들과 단체로 놀고 있었는데 밖으로 나갈려고 신발을 찾아 한쪽을 들어보니 갑자기 밑창이 떨어지더라. 놀래서 다른 쪽을 들어보니 그쪽도 밑창이 분리. 같이 놀고 있던 얼이는 지 신발 밑창이 뜯겨나가자 바닥을 맨발로 쾅 굴렀는데 발에서 1cm가 잘라져 피가 콸콸. 과다출혈로 죽어가는 얼이 정희를 잡고 " 다 니 때문이야!! " 라고 외치면서 잠에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