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직 반년 정도 남은 공익 생활이지만, 머리는 이미 여행 스케쥴을 잡고 있고 마음음 이미 훨훨 떠나갔습니다. 반년이라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입니다만은, 그 기간에 차분히 준비를 하다보면 모자라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시간입니다. (그렇다고 더 늘리고 싶진 않습니다. 빠득.) 요즘 항상 켜놓는 Skype에서 아시아권 아이들이 가장 말을 많이 걸어주는데, 얘네들과 수다를 떨면서 여기저기 정보를 듣고 있습니다. 아무리 외국인이 여행 갈 나라에 대해 공부한다고 하더라도 자국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그 나라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.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곳의 맛있는 음식과 구경할 만한 곳, 젊은이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 곳 위주로 들어보고 있어요. 아시아권애들은 자신의 영어를 연습할 수 있어서 좋고, ..